김현정 “시모 ‘수학의 정석’ 공동 집필, 남편 목사라 부담” (동치미)

가수 김현정이 시어머니와 남편에 대해 말했다.

7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그룹 스페이스A 출신 가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최은경은 김현정 출연에 “시댁 이야기를 할 게 많은 것 같다. 들어보니까 성대현 씨는 겉표지만 본 ‘수학의 정석’ 공동 집필을 하셨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하신 거냐”고 질문했다.

김현정은 시모가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와 공동 집필을 맡았다며 “어머님이 동문이라 공동 집필 제안을 받아 문제 검토 교정 등을 5, 6년 전까지 계속 하셨다. 명절에 보면 홍삼 선물에 홍성대 이름이 적혀 있었다. 매번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정은 “시어머니가 저를 가르치시지는 않았지만 저희 학교 수학 선생님이셨다. 저희 어머니는 이과 수학 선생님이고 저는 문과라.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박수홍이 “나를 너무 잘 알면 며느리로 안 받아줬을 거라는 이야기냐”고 묻자 김현정은 “맞다”며 “그래서 저는 부담이 많이 들었다. 처음에 연애하면서도. 남편이 목사라 부담이 있었고.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다른 것 하나도 안 보고 사랑의 힘으로 (결혼했다)”고 답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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