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연우, 김명수에게 ‘공조’ 제안 (종합)

김민정 2023. 7. 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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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의 계획에 연우가 동참을 제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장호우(김명수)와 한승조(최진혁)는 HK사모펀드의 정체와 배후를 캐기 시작했다.

진연아(연우)는 일부러 장호우가 있는 곳을 찾아왔다. 송여진(도연진)과 공희삼(김선빈)은 진연아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진연아는 세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잔뜩 취했다. 진연아는 “또 줄 거 있는데”라며 냅킨에 뭔가를 써줬다. 장호우가 알고 싶어하는 누군가의 이름이었다.

사실 진연아는 장호우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버지 지산은행 행장(강신일)을 졸랐던 것이다. “아빠는 높은 사람들 많이 아니까”라며 HK사모펀드의 LP에 대해 묻자 행장은 “청탁이냐”라고 말했다.

진연아는 “부탁인 거다”라며 행장을 졸랐다. 행장이 이유를 묻자 진연아는 “연애하려고”라고 답했다.

진연아는 장호우 앞에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부탁과 청탁을 했다”라며 웃었다. “이찬주 회장이 LP 중 한 명이다”라며 진연아는 “고맙죠?”라며 장호우를 보고 웃었다.

한편, 장지수(김유리)는 심형우(이성열)을 찾아와 해빛건설 공사장이었던 건물을 찾아갔다. “여기쯤인가? 장사장이 죽은 게”라는 장지수 말에 심형우는 안색이 변했다.

“갚아요”라고 장지수는 심형우에게 냉랭하게 말했다. “죽이고 싶은 걸 살려줄 수 있게. 나한테 갚으라구”라는 장지수 말에 심형우는 “어떻게?”라며 표정을 굳혔다.

장호우는 진연아에게 받은 이찬주(정해균) 회장의 이름에 더욱 고민이 커졌다. 모든 관계가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진다며 장호우는 어디까지 얽힌 건지 알아야 했다.

장호우는 진연아와 함께 케이크빈 매각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공장 앞에서 가맹점주들이 ‘밀어내기’라며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내막을 캤다.

장호우는 1년이면 가맹점이 망한다는 계산을 하고 “그래서 상아그룹에 빨리 팔아달라고 한 거구나”라고 기막히다는 표정이 됐다. 진연아가 한승조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하자 장호우는 자신이 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우는 “나가달라”라는 안승연의 말을 떠올렸다. “회계사는 결과 뿐 아니라 과정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다”라는 안승연 말에 장호우는 “부대표님의 선의, 제가 이뤄드리고 싶다”라며 당돌하게 응수했다.

한편, 진연아는 장호우가 케이크빈이 부실 채권이나 다름 없는 상태란 사실을 한승조에게 보고하지 않았단 걸 알았다. 장호우는 “회계사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진연아는 “이게 정의 씩이나 되냐. 상식이지”라며 한승조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한승조는 장호우와 케이크빈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따로 HK사모펀드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있었다.

한승조는 장지수를 찾아가 “HK사모펀드 자금 출처가 한국이야. 네가 얼마나 위험한 일을 하는 건지 알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지수의 뜻을 꺾진 못했다.

장호우는 상아그룹이 케이크빈을 인수하지 못하도록 이찬주를 찾아 공항까지 갔다. 장호우는 긴급 여권을 만들어 출국장에 들어가는 티켓을 사는 기지를 발휘했다.

장호우는 이찬주 회장을 붙들고 사정을 설명했다. 한승조 역시 출국장까지 들어왔지만 이미 장호우가 한발 앞서 상황을 설명한 후였다.

한승조는 HK사모펀드가 하는 일을 알아냈다. 상류층 인사들을 찾아가 보유한 특허들을 이용해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인맥을 형성하고 있던 것이었다.

진연아는 장호우가 자료들을 모으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았다. 진연아는 장호우에게 “그게 뭔지 나도 하자”라며 ‘공조’를 제안했다.

시청자들은 진연아의 직진과 장호우의 대담함에 감탄했다. “진연아 돈많고 권력있는 집안인데”, “장호우 편이 또 생겼네”, “회장 직통 가진 신입이 또 있나”라며 놀란 모습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단 한 번도 집중 조명된 적 없었던 회계사와 회계법인을 소재로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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