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무대서 심장 부여잡고 공황 증세 호소 “너무 불안해”(살림남2)

[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이 공연 리허설 중 공황 증상을 호소했다.

7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현진영이 3년 만에 공연 무대에 올랐다.

현진영은 헤어숍에서 강다니엘처럼 해달라고 부탁하며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전주에 공연장으로 향했다. 현진영은 스페이스A, 채연, 김현정, 디바, 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공연의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현진영이 “내 메이크업 괜찮아? 깜짝 스페셜 게스트니까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저 아이돌은 누구지?’하게 하려고 메이크업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오서운은 “돌+아이 같았다. 지금은 지워져서 자연스럽고 괜찮다”라고 장난을 쳤다.

현진영은 약 7,000석 규모의 넓은 원형 노천 극장에서 리허설을 시작했다. 현진영은 인상을 쓰고 불편함을 호소했고, 서둘러 리허설이 마무리 됐다. 현진영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현기증이 일어나고 도대체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 너무 불안하고 혹시 예전에 공황장애가 다시 오는 게 아닌가”라고 걱정했다.

연습 때도 같은 증상을 보인 현진영은 “몸 상태가 이러니까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라고 털어놨다.

대기실 분위기까지 심각해졌고, 오서운은 직접 싸 온 간식을 건네며 남편을 안심시켰다. 오서운은 “당신은 원래 잘하니까 걱정 안 하는데 이따가 심장 두근 거리면 안 되니까 쉬어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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