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KBO 33번째 200승…최소 경기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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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200승'을 채웠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지휘봉을 잡고, 2013년 7월 10일에 336경기 만에 승률 0.610(200승 128패 8무)을 찍으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김태형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두산 감독 시절이던 2017년 6월 2일에 최소 경기 2위(339경기), 승률 2위(0.593·200승 137패 2무) 기록을 작성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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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200승'을 채웠다.
365경기 만에 200승(146패 19무)을 거둬, 최소 경기 200승 부문에서는 6위에 올랐다.
SSG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2021년부터 SSG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이 거둔 200번째 승리다.
김 감독은 369경기 만에 200승 고지를 밟은 이강철 kt wiz 감독을 밀어내고, 단독 6위에 자리했다. 200승 달성 당시 승률도 김원형 감독이 0.578로 6위다.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200승을 달성한 사령탑은 고(故) 김영덕 전 감독이다.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를 한국프로야구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김영덕 전 감독은 삼성으로 옮긴 뒤, 1985년 7월 26일에 200승을 채웠다.
최소 경기 200승과 최고 승률 기록은 모두 류중일 현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지휘봉을 잡고, 2013년 7월 10일에 336경기 만에 승률 0.610(200승 128패 8무)을 찍으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김태형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두산 감독 시절이던 2017년 6월 2일에 최소 경기 2위(339경기), 승률 2위(0.593·200승 137패 2무) 기록을 작성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2021년 SSG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첫 시즌에 승률 0.508(66승 64패 14무)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다만 6위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해부터 김원형 감독의 승리 시계가 빠르게 돌았다.
2022년 SSG는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단 한 번도 2위로 내려가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0.629(88승 52패 4무)의 높은 승률로 정규시즌 챔피언에 오른 SSG는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올해도 SSG는 승률 0.605(46승 30패 1무)로 LG 트윈스(승률 0.636·49승 28패 2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2022년 5월 29일, 194경기 만에 100승(78패 16무) 고지를 밟았다. 당시 승률은 0.562였다.
이후 171경기에서는 승률 0.595(100승 68패 3무)를 찍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기간에 SSG와 재계약에 합의하고, 시즌 종료 뒤 3년 총액 22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5억원)에 사인한 김원형 감독은 계약 기간 안에 300승, 400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KBO리그에서 300승 이상을 거둔 감독은 20명, 400승 고지를 밟은 감독은 16명뿐이다.
KBO리그 감독 200승 최소 경기 상위 11위(8일 현재)
KBO리그 감독 200승 달성 당시 승률 상위 6명(8일 현재)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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