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해숙, 붉은 댕기 가져온 오정세 문전박대 "당장 나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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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해숙이 손자 오정세를 쫓아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할머니 나병희(김해숙)를 찾아간 염해상(오정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해상은 붉은 댕기와 엄마(박효주)가 마지막으로 묻고 있던 옹기 고작을 들고 나병희를 찾아갔다.
이어 염해상은 나병희와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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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악귀' 김해숙이 손자 오정세를 쫓아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할머니 나병희(김해숙)를 찾아간 염해상(오정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해상은 붉은 댕기와 엄마(박효주)가 마지막으로 묻고 있던 옹기 고작을 들고 나병희를 찾아갔다.
이어 염해상은 나병희와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염해상은 나병희에게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상한 물건을 묻고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병희는 "또 그 붉은 댕기 얘기니? 얘기했잖아. 네 엄마가 죽은 곳에 그딴 건 발견되지 않았어"라고 답했다.
어린 염해상은 "왜 날 데리고 그런데까지 가신 거예요? 엄마는 왜 돌아가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나병희는 "그걸 왜 나한테 묻니. 네 엄마랑 같이 있었던 건 너잖아"라고 매몰차게 대했다.
또한 어린 염해상은 "그때부터 자꾸 이상한 게 보인다. 처음엔 거울에서만 보였는데 이젠 그냥도 보인다. 저 너무 무섭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나병희는 "닥쳐.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싶어? 그딴 소리 함부로 입 밖에 내지 마"라고 경고했다.
다시 현재 시점. 염해상은 나병희에게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나병희는 "그딴 게 궁금해서 기어들어오진 않았을 거고. 얘기해보라"고 응수했다.
염해상은 옹기 조각과 붉은 댕기를 내밀며 "어머니가 갖고 계시던 물건이에요. 어렸을 때가 정신이 없어서 정확히 어느 위치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이 옹기 조각을 묻고 계셨어요. 그리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갖고 계시던 댕기에요. 정말 이 댕기에 대해서 아시는 게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이를 본 나병희는 "나가. 당장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라며 염해상을 쫓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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