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내가 아닌 귀신이 한 일" 홍경에 고백→김해숙, 진실 숨기나? ('악귀') [Oh!쎈 리뷰]

김예솔 2023. 7. 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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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홍경에게 악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8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이 이홍새(홍경)에게 악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가운데 염해상(오정세)이 나병희(김해숙)를 만났다.

구산영은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자신의 주머니 속에 염해상의 카드와 함께 악귀에 씐 자신이 구입한 물건들의 영수증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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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태리가 홍경에게 악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8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이 이홍새(홍경)에게 악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가운데 염해상(오정세)이 나병희(김해숙)를 만났다. 

이홍새는 강 위 다리에서 주저 앉아 있는 구산영을 발견했다. 이홍새는 앞서 악귀가 쓰인 구산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언급했다. 구산영은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홍새는 "나도 네가 보이스피싱 당했다고 욕할 애지 사람을 죽일 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홍새는 "정말 네가 한 일이면 나한테 와라.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조서 예쁘게 잘 써줄테니까 나한테 와라"라고 말했다. 이에 구산영은 "내가 그런 게 아니라 귀신이 그랬다면 믿어주겠나"라며 "내 말 안 믿어줄 거 아는데 다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자신의 주머니 속에 염해상의 카드와 함께 악귀에 씐 자신이 구입한 물건들의 영수증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염해상은 본가로 향했다. 염해상은 본가 정원을 보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염해상은 할머니 나병희에게 엄마가 사망한 이유와 붉은 댕기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나병희는 "그걸 왜 나한테 묻냐. 네 엄마랑 같이 있었던 건 너잖아"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그때부터 자꾸 이상한 게 보인다.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나병희는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싶냐. 그딴 소리 함부로 입 밖에 내지 마라"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나병희를 만나 어머니가 죽던 순간 갖고 있던 물건들을 꺼내 보였다. 하지만 나병희는 "나가라.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금토드라마 '악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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