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정의제, 안재현 멱살 "내 아이 내 놔"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7.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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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정의제가 백진희 아이의 아빠가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8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오연두(백진희)가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가 공태경에게 마음을 열고 "누가 뭐래도 나한테 진짜 아빠는 공태경 씨다"라고 말한 뒤, 공태경을 만난 김준하는 그의 멱살을 잡으며 "내 아이 데리러 왔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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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진짜가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정의제가 백진희 아이의 아빠가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8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오연두(백진희)가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두는 하혈을 하며 쓰러졌다. 공태경은 김준하(정의제)의 도움을 받아 오연두를 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김준하는 정신을 잃은 오연두에게 무릎을 내주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에 도착해 김준하가 오연두를 안으려 하자 공태경이 화를 내며 대신 오연두를 안았고, 세 사람과 우연히 마주친 주화자(이칸희)는 피를 흘리는 오연두를 보고 "저 여자 유산한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 소식은 장세진(차주영)을 통해 공찬식(선우재덕)의 귀에도 들어갔다.

공찬식은 오연두가 유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도 냉정을 유지하며 공태경에게 오연두와 헤어지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차라리 부자 지간 인연을 끊겠다며 강하게 맞섰다. 김준하는 오연두의 아이가 잘못될까 불안해 하며 막연하게 자신의 아이일 것이라는 추측을 포기하지 않았고, 장세진은 오연두에게 미련이 남은 김준하를 보며 그를 이용할 생각을 했다.

오연두는 유산 고비를 넘기고 의식을 되찾았다. 공태경은 이미 오연두가 공찬식을 만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헤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진짜의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오연두 씨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됐다"라며 세 사람이 계속 가족을 이루자고 말했다.

KBS2 진짜가 나타났다


양가 식구들이 오연두의 유산 위기 소식을 알아 난리가 났다. 공찬식은 차마 가족들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하고 침묵했고, 이후 공태경은 병원을 빠져 나와 집으로 가 공찬식을 찾아왔다. 무릎을 꿇은 공태경은 공찬식을 "아버지"라 부르며 오연두와 자신의 사이를 허락해 달라고 이야기했고, 공찬식은 "진짜가 꼭 너 같은 자식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못해 허락을 했다.

김준하는 그날 밤 오연두 병실을 몰래 찾아가 그를 훔쳐보는 등 미련을 계속 키워 나갔다. 하지만 다음날, 공찬식이 태도를 바꿔 오연두의 아이가 공태경의 친자라고 공표하자 오히려 분노를 느꼈다. 공찬식이 "오연두 이전 남자친구들까지 조사를 했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두 사람을 감싸자 의심이 더욱 커진 것. 그러던 중 장세진이 과거 공태경 차에 누가 '바람둥이'라는 낙서를 했던 사실을 언급했고, 김준하는 그 사람이 오연두라고 직감했다.

김준하는 오연두가 낙서한 차량이 공태경 것이 맞으며, 당시 공태경이 오연두를 모른다고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연두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고 확신, 그 길로 오연두가 입원한 공태경 병원을 찾아갔다. 오연두가 공태경에게 마음을 열고 "누가 뭐래도 나한테 진짜 아빠는 공태경 씨다"라고 말한 뒤, 공태경을 만난 김준하는 그의 멱살을 잡으며 "내 아이 데리러 왔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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