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에 하트까지, 레버쿠젠 손흥민 안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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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레베쿠젠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당시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 쏘니(Sonny)"라고 적어 올렸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알리는 SNS에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마이 브라더,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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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레베쿠젠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당시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 쏘니(Sonny)"라고 적어 올렸다.
또 축하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태극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013년 7월 독일 함부르크를 떠나 바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가 1000만 유로로 당시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금액. 손흥민을 향한 기대치가 담긴 이적료다.
동시에 레버쿠젠은 손흥민에게 등번호 7번을 안겼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서도 7번을 쓰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등번호 역시 7번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적응기를 마치고 두 번째 시즌엔 팀 내 핵심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으며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올렸고 무엇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어 독일을 넘어 유럽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경기에 출전한 뒤 현재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전격 이적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통산 기록은 84경기 27골.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를 투자하면서 레버쿠젠은 손흥민 영입으로 2000만 유로 수익을 올린 셈이 됐다.
물론 현재 소속팀인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생일을 잊지 않얐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깜짝 축하 인사도 있다. 현재 튀르키예 프로 리그에서 뛰고 있는 델리 알리도 손흥민의 생일에 SNS를 업로드했다.알리는 SNS에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마이 브라더,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기 전까지 손흥민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져 있다.
1992년생 손흥민은 이날로 3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해외와 달리 한국에선 32세였지만, 법 개정으로 국내에서도 만 나이로 통일하면서 해외와 같은 나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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