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 마동석, 신기록의 사나이..‘범죄도시’ 시리즈 3천만 돌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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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말 그대로 '신기록의 사나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3'가 올해 첫 천만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3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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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마동석, 말 그대로 ‘신기록의 사나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3’가 올해 첫 천만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3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마동석은 8일 “범죄도시3가 1043만 관객을 넘어서 ‘범죄도시’ 세 편의 누적 관객수가 3천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동영상을 통해 마동석은 “3천만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고개 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마동석은 두 팔로 머리 위 하트를 만들더니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블리’의 매력을 보여줬다.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3’는 지난해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한국영화이자, 2023년 개봉작 중 첫 천만 관객 동원작이 됐다.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30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고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영화가 됐다. 이뿐 아니라 한국영화로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을 돌파하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은 6,880,546명, 2편 12,693,415명에 이어 3편이 10,426,039명을 돌파하면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삼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되는 것이었다.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범죄도시3’는 지난 7일 3만 9853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누적관객수 10,403,536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8일) 2만 2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범죄도시3’를 관람하면서 시리즈 3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동석은 앞서 ‘범죄도시3’가 지난 1일 개봉 32일 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오천만 배우’가 되는 신기록을 세웠던 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 1, 2편, ‘부산행’, ‘범죄도시’ 2, 3편에 출연한 마동석은 역대 한국영화 최다 천만흥행작을 보유한 배우가 됐다. 그가 카메오로 출연한 ‘베테랑’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한국영화에서 이 같은 기록을 보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매력적인 플랫폼 OTT에 사로잡혀 영화관에 가지 않는 관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2019년 영화 ‘기생충’을 끝으로 천만 영화는 없었다. 이런 와중에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하고 수장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끈 마동석이 지난해 내놓은 ‘범죄도시2’가 개봉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고,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됐다.
그 뒤 OTT 콘텐츠들이 크게 흥행하고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져 올해 선보인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까 했지만 매 시리즈 관객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마동석만의 독보적인 강력한 액션과 공감 넘치는 감정 연기, 그리고 이번에도 강렬했던 빌런까지 관객들을 제대로 만족시켜주며 천만 돌파에 성공했다.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관객 3천만 돌파를 이뤄내고 한국 영화사상 가장 많은 천만 영화를 보유한 마동석. ‘신기록의 사나이’ 마동석이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되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마동석,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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