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그분과 함께" 요즘 가요계는 '결혼 러시'[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7.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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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라조 원흠, 하이라이트 손동운, 레이디제인. ⓒ곽혜미 기자, 원흠 SNS, 이미지나인컴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요계 스타들이 잇따라 품절남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최근 노라조 원흠에 이어 하이라이트 손동운, 가수 레이디제인, 다이나믹듀오 최자까지 수많은 가요계 스타들이 연이어 결혼 소식을 알려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노라조 원흠은 오는 8월 20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지난해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날 원흠은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원흠은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했다"라며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하이라이트 손동운. ⓒ곽혜미 기자

지난달 27일에는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많이 놀라시고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드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지금도 참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동운은 예비 신부에 대해 저를 많이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고,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손동운도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손동운은 자신의 결혼을 알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직접 이야기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 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지금껏 해온 것보다 몇 배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도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그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 레이디제인, 임현태 웨딩사진. 제공| A2Z엔터테인먼트, 다홍엔터테인먼트

또한 가수 레이디제인은 오는 22일 배우 임현태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았던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다.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교제했다. 특히 레이디제인은 1984년생으로 40세,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30세다. 이에 1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사랑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초 두 사람은 10월 중순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양가 부모님의 권유로 예식일을 다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예정일을 3개월 가량 앞당기면서 혼전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양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 다이나믹듀오 최자. 제공| Mnet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9일 결혼한다. 최자의 연인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3년 간 사랑을 키우다가 올 초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자 역시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자는 지난 2월 직접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다"라며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또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고 꾸밈없이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자는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라며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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