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 술 취해 하윤경에 키스 기억 못해 “난 망했어” (이번 생도)

안동구가 하윤경에게 한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7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7회(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에서 하도윤(안동구 분)은 만취한 다음 날 기억을 잃었다.

하도윤은 윤초원(하윤경 분)이 전화를 걸어와 “어제 일 기억나세요?”라고 묻자 “내가 윤초원 씨와 같이 있었냐”고 반문했다. 윤초원은 “기억이 전혀 없으시구나”라고 답했고 하도윤은 “어제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물었다.

윤초원이 “많이 취하신 것 같아서 제가 데리러 갔다”고 말하자 하도윤은 “제가 연락했냐”며 당황했고 윤초원은 “제가 전화하고 제가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하도윤은 윤초원과 있었던 일이 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자 “제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단 끊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고 윤초원은 “진짜 기억 안 나나?”라고 혼잣말했다.

전날 밤 윤초원은 하도윤을 찾아가 “집에 데려다 줄게요”라고 말했지만 하도윤은 “난 집 없어요”라고 술주정했다. 하도윤은 “난 망했어. 윤초원은 안 돼. 윤초원은 윤초원이니까”라고 혼잣말하다가 윤초원에게 키스할 듯 다가갔지만 입 맞추지 못하고 쓰러졌다.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