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멀티골 활약에도..."수원FC,인천과 2대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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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축구천재' 윤빛가람의 멀티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수원 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대2로 비겼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인천도 강공으로 맞섰지만 전반 32분 윤빛가람의 발끝이 또 한번 번뜩였다.
수원FC는 후반 로페즈와 김선민을 투입하고, 인천은 김보섭을 투입하며 승부를 내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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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축구천재' 윤빛가람의 멀티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수원 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대2로 비겼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윤빛가람이 감아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수원은 일찌감치 1-0으로 앞서나갔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인천도 강공으로 맞섰지만 전반 32분 윤빛가람의 발끝이 또 한번 번뜩였다. 김 현의 패스를 이어받은 윤빛가람이 수비수를 제친 후 벼락 슈팅으로 골문을 다시 한번 열었다. 멀티골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41분 김준엽의 크로스를 천성훈이 머리로 밀어넣으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수원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에 불운이 닥쳤다. 후반 1분 민경헌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신입 외국인 수비수' 우고 고메스가 통한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로페즈와 김선민을 투입하고, 인천은 김보섭을 투입하며 승부를 내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수원은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승점 20으로 리그 10위. 인천은 값진 원정 승점 1점과 함께 승점 24점, 9위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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