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보여준 타자들 칭찬하고 싶다" '12득점 대승' 염경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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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3-3으로 맞선 6회 3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고, 7회 7안타 6득점 빅이닝으로 승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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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3-3으로 맞선 6회 3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고, 7회 7안타 6득점 빅이닝으로 승리를 예고했다. 2연승, 롯데전 3연승으로 시즌 49승 2무 28패 승률 0.636이 됐다.
선발 아담 플럿코는 6회까지 홈런 1개 포함 안타 8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그래도 타순이 세 바퀴 돈 5회와 6회는 1피안타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이날 성적은 6이닝 96구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이다. 직전 등판 시즌 첫 패를 털고 시즌 11승으로 NC 에릭 페디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타자들은 7회까지 안타 14개를 때려내며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7회 2사 2, 3루에서 홍창기가 2타점 2루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전원 안타는 올 시즌 KBO리그 18번째, LG는 3번째다.
경기 초반은 4번타자 오스틴 딘의 2사 후 타점 능력이 돋보였다. 오스틴은 1회 2사 3루에서 지난 10경기 동안 피홈런이 없던 박세웅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문성주 박동원 박해민이 각각 2안타, 오스틴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활약하면서 상위타순 중심타순 하위타순이 모두 고르게 득점에 기여할 수 있었다. LG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쳤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 몫을 잘해줬다. 경기 초반 오스틴이 타석에서 활약해줬고, 6회 (문)보경이와 (신)민재의 연속 타점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7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여유 있는 운영을 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3루쪽 관중석에서 힘찬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궂은 날씨에도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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