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데리러 왔다" 정의제, 안재현 가짜父 알고 분노…백진희, "안 떠날 것" ('진짜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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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가 진실을 알게 됐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김준하(정의제)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두는 "늘 떠날 사람처럼 마음 졸이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한결같이 나랑 진짜 생각해줘서 고맙다"라며 "내가 지고 공태경씨가 이겼다. 공태경씨 말처럼 2개월 뒤에도 공태경씨 옆에 있을 거다. 끝까지 있을 거다. 이제 밀어내도 소용 없으니까 각오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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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정의제가 진실을 알게 됐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김준하(정의제)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차현우(김사권)는 공지명(최자혜)에게 "우리 원래 계획대로 하자. 이혼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차현우는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 이해가 안된다. 그냥 말 한 마디면 되지 않았나. 유산이었다고 이야기했으면 됐던 거다"라며 "오해에 대해 나한테 해명하지 않았다. 그건 당신도 우리 사이 이대로 끝내도 된다고 생각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공지명은 "그땐 나도 지쳐있었다"라고 말했다. 차현우는 "세상 사람 모두가 안 믿어줘도 마지막으로 믿어줘야 하는 게 부부다. 우린 이미 서로를 믿지 않는다. 헤어지자"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공지명은 눈물을 쏟으며 "올리브야. 아빠 없이 우리끼리 괜찮을까"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병원에서 홀로 있던 차현우가 걱정돼 찾아왔고 차현우는 공태경에게 공지명과 헤어지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준하는 장세진(차주영)으로부터 오연두를 호텔에서 처음 만났으며 공태경의 차를 누군가 낙서했던 일을 언급했다. 김준하는 낙서 사건의 시점을 떠올렸고 당시에 오연두가 아이를 갖고 있었고 공태경과 서로 모르는 사이었다고 추론했다. 결국 김준하는 오연두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유산 위기를 넘긴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이름이 새겨진 가족 팔찌를 건넸다. 오연두는 "늘 떠날 사람처럼 마음 졸이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한결같이 나랑 진짜 생각해줘서 고맙다"라며 "내가 지고 공태경씨가 이겼다. 공태경씨 말처럼 2개월 뒤에도 공태경씨 옆에 있을 거다. 끝까지 있을 거다. 이제 밀어내도 소용 없으니까 각오해라"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뭐가 사실이든 누가 뭐라든 나한테 진짜 아빠는 공태경씨다. 우리 옆에 있어줄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공태경은 눈물을 보이며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연두는 태동을 느꼈고 "진짜도 아빠를 알아보나보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김준하가 공태경의 병원을 찾아왔다. 김준하는 "오연두 환자 내가 데려가려고 왔다"라며 "내 아이 데리러 왔다고 이 자식아"라고 멱살을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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