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질주를 누가 막으랴' 두산, 강승호 만루포로 7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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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강승호(29)의 역전 만루홈런과 우완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30)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키움이 2-5로 따라붙었다.
경기는 두산의 5-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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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강승호(29)의 역전 만루홈런과 우완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30)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7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40승(1무36패)째를 올리며 3위를 지켰다. 알칸타라가 6이닝 동안 112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3패)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4회 역전 만루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38승2무42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우완 선발투수 최원태가 6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5실점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키움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주형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김준완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알칸타라 킬러' 송성문이 알칸타라의 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선제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두산이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치던 최원태를 4회부터 괴롭혔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김재호의 희생번트와 호세 로하스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재환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양석환이 최원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가 최원태의 가운데 몰린 시속 128km 체인지업을 노려 승부를 뒤집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이 4회에만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5-1로 앞서나갔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1사 후 이정후가 좌측 라인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1사 2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이형종이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김웅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키움이 2-5로 따라붙었다.
3점차가 유지되자 두산은 '필승조'를 가동했다. 7회초 우완 불펜투수 김명신이 나서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이어 8회초 두산은 우완 불펜투수 정철원을 내세워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9회초엔 우완 마무리투수 홍건희가 등판해 승부를 매듭지었다. 경기는 두산의 5-2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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