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쇼킹한 이적설!"…케인의 첼시행, '스승' 포체티노와 재회 가능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여름 수많은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쇼킹한 이적설이 나왔다. 쇼킹한다는 것은 그만큼 예상을 하지 못한 이적설이고, 또 성사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로 토트넘의 전설 해리 케인의 첼시행이다. 케인은 최근 이적설이 뜨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뜨거웠고,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케인이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 이적설이 나왔다. 터무니없는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적에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는 법. 이 이적설의 중심에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첼시 신임 감독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은 뜨거운 마음을 나눈 스승과 제자 사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그 축구의 핵심이 케인이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 지위 아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의 리그 라이벌 첼시를 지휘한다. 그리고 케인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과 재회를 배제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의 놀라운 영입을 완전히 부인하지 않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왜 이렇게 풀이했을까. 포체티노 감독은 대답은 이렇다.
그는 "나는 다른 구단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와 케인의 관계가 항상 놀라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케인이 어렸을 때 성장하고, 성취한 모든 것들을 보았다. 물론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선수단에 좋은 선수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케인에 대해 말하는 것도 불공평하고, 케인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도 불공평하다. 나는 나와 가까운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답변을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 영입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첼시에 지금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해리 케인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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