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은퇴한 앤더슨, 37세에 현역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은퇴한 전 세계랭킹 5위 케빈 앤더슨(남아공 37)이 현역으로 복귀한다.
7월 17일 개막하는 ATP250 명예의전당챔피언십(미국 뉴포트)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고 ATP 가 전하였다.
"작년에는 거의 뛸 생각이 없었는데 두세 달 전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밖으로 나가는 게 정말 즐거워졌다. 몸 상태도 좋아지고 도전하고 싶어졌다. 운 좋게도 뉴포트측이 기회를 주었다."
ATP 사이트에 따르면 앤더슨은 뉴포트 이후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은퇴한 전 세계랭킹 5위 케빈 앤더슨(남아공 37)이 현역으로 복귀한다. 7월 17일 개막하는 ATP250 명예의전당챔피언십(미국 뉴포트)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고 ATP 가 전하였다.
203cm의 장신인 앤더슨은 빅서브를 앞세워 7개의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랜드슬램에서도 윔블던과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했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을 끝으로 투어를 은퇴했다. "당시에는 많은 육체적 고통이 있었다. 몸 곳곳이 아파 제대로 뛰지 못했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며 그해 5월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후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달라졌다. "작년에는 거의 뛸 생각이 없었는데 두세 달 전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밖으로 나가는 게 정말 즐거워졌다. 몸 상태도 좋아지고 도전하고 싶어졌다. 운 좋게도 뉴포트측이 기회를 주었다."
앤더슨에게 뉴포트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대회다. 그가 현역 마지막 투어 우승을 장식한 것이 2021년 이 대회였다. "뉴포트로 투어에 복귀하게 돼 흥분된다. 2021년에 우승한 것은 나에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컴백하기에 더 이상의 장소는 없을 것 같고, 다시 한 번 저 잔디밭에서 공을 칠 수 있다는 게 흥분된다."
ATP 사이트에 따르면 앤더슨은 뉴포트 이후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