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해산' 비정규직 단체 "경찰이 평화적 휴식을 폭력적으로 강제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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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7일) 서울 도심에서 노숙을 시도했던 비정규직 노동단체가 경찰이 불법적으로 참가자들을 강제해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를 마치고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경찰이 폭력적으로 강제해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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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7일) 서울 도심에서 노숙을 시도했던 비정규직 노동단체가 경찰이 불법적으로 참가자들을 강제해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를 마치고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경찰이 폭력적으로 강제해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강제해산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 9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집회를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뒤에도 '그대로 인도에 다 함께 머무르며 구호를 외치는 등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며, '집회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채로 인도에서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 해산을 명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투쟁은 어제 오후 8시 반쯤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열었고, 경찰은 밤 11시가 지나자 해산을 요구하다 오늘 새벽 2시쯤부터 강제해산에 돌입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142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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