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정리하라는 선우재덕에 "남이라고 생각하라"

이아영 기자 2023. 7.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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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선우재덕의 말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으로부터 공태경과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나온 오연두는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흥분한 김준하는 오연두의 아이가 자기 아이라면 공태경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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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선우재덕의 말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으로부터 공태경과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나온 오연두는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이를 김준하(정의제 분)가 발견하고 부축했다. 공태경과 김준하는 함께 병원에 갔다. 김준하는 자기가 안고 병원에 올라가겠다고 했지만 공태경은 "네가 뭔데. 당장 꺼져"라고 했다. 흥분한 김준하는 오연두의 아이가 자기 아이라면 공태경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바로 공찬식을 찾아갔지만, 공찬식은 이미 산부인과로 간 후였다.

공태경은 공찬식에게 "그 사람 회장님 만나고 나와 쓰러졌다. 병원에 왜 오셨냐. 또 충격 주시러 오셨냐"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당분간 공찬식을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공찬식은 "아무리 그래도 소용없다. 남의 아이를 네 아이로 속인 건 절대 용서 못 한다. 네가 포기 못한다고 한다면 이 엄청난 사실을 네 어머니에게 알릴 수밖에 없다"며 당장 오연두와 정리하라고 했다. 공태경은 "못 한다. 차라리 절 아들이 아니라 남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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