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방탄소년단 제이홉, 직접 밝힌 근황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제이홉은 8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을 위한 글을 게재했다.

"좋은 주말이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제이홉은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 너무 바쁘게 일과를 보내다 보니 소식을 들려드릴 시간이 없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뜨거운 7월 군 임무 수행을 하면서 역시나 작년 이 시기쯤 제이홉으로서 뜨겁게 활동했던 그 날들도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라며 "전혀 다른 각각의 제 모습이지만 뜨겁게 미래를 그리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든 변하지않은 정호석과 제이홉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은 "우리 아미 분들 더위 조심하시고, 비 조심하시라.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과 훈련병분들도 건강을 기원하겠다"라고 씩씩한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기초군사훈련 이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