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갈 길 바쁜 안양에 역전승…9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3. 7.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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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충북청주FC가 선두 경쟁에 갈 길이 바쁜 FC안양의 발목을 잡았다.

청주는 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안양은 2연패를 당하며 9승4무5패(승점 31)로 4위에 머물렀다.

청주는 남은 시간 안양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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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서울이랜드와 0-0 무승
FC안양을 꺾은 충북청주FC(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충북청주FC가 선두 경쟁에 갈 길이 바쁜 FC안양의 발목을 잡았다.

청주는 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기록한 청주는 6승6무7패(승점 24)가 되면서 11위에서 9위로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안양은 2연패를 당하며 9승4무5패(승점 31)로 4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안양이 좋았다. 안양은 전반 36분 안드리고의 도움을 받은 조성준의 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안양의 리드를 오래가지 못했다. 청주는 전반 41분 피터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청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양지훈을 투입했다. 양지훈의 투입은 성공적이었다. 양지훈은 후반 24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 팀에 리드를 안겼다.

청주는 남은 시간 안양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서울이랜드FC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천안은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승(3무15패·승점 3)의 부진이 이어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이랜드는 7승4무8패(승점 25)로 7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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