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하혈하며 졸도하자 안재현·정의제 ‘혼비백산’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하혈하며 쓰러져 안재현과 정의제가 혼비백산했다.
오연두(백진희 분)는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하혈하며 쓰러졌다.
김준하(정의제 분)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공태경(안재현 분)은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내가 운전할테니까 연두씨를 부탁한다”며 병원으로 향했다.
김준하는 “오연두, 정신 차려 봐. 아기는 괜찮냐?”고 물었고 공태경은 “편하게 가게 내버려 둬. 흥분을 가라앉혀. 룸미러로 보고 있다. 병원 가서 바로 확인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준하는 “내가 안고 가겠다”고 했지만 공태경은 “네가 뭔데? 네가 좋아서 도움받은 것 아니다. 지금도 참고 있으니까 꺼져”라며 화를 참으며 말했다.
공태경은 “초음파를 확인 해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다. 길에서 하혈하며 쓰러졌다. 손이 떨려서 직접 할 자신이 없다”며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진료를 부탁했다.
김준하는 공태경의 말을 떠올리며 “내가 오연두 아기의 아빠면 넌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병원을 떠났다.
그는 공찬식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고 “유산된 게 확실하냐?”는 물음에 “불길한 말 하지 말라. 내가 진정하게 생겼냐? 너희 회장 때문에 오연두가 쓰러진 것이다.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흥분했고, 장세진(차주영 분)은 따귀를 때리며 “흥분을 가라앉히라”고 말했다.
김준하는 오연두와 아기가 무사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정말 다행이다”라며 한시름 놓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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