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마쳐 아이티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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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3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아이티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두 골을 몰아 넣으며 2-1로 이겼다.
아이티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게 되는 콜롬비아에 맞춰 고른 상대다.
한국은 이날 아이티와 경기에서 콜롬비아전을 대비해 스리백 전술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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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3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벨호'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아이티와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은 아이티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두 골을 몰아 넣으며 2-1로 이겼다. 아이티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게 되는 콜롬비아에 맞춰 고른 상대다.
한국은 이날 아이티와 경기에서 콜롬비아전을 대비해 스리백 전술을 꺼냈다. 그러나 전반 15분 만에 실점했다.
뒷 공간 침투를 허용했고 한국 문전을 파고든 몽데시르 네릴리아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이른 시간 균형을 맞췄다. 후반 4분 조소현(토트넘)이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수원FC)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아이티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지소연이 보낸 패스를 받은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중거리 슈팅으로 아이티 골문을 열었다.
출정식과 마지막 평가전을 모두 마친 여자축구대표팀은 10일 호주로 출국한다. 올해 월드컵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고 20일 개막한다.
한국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속했다. 한국은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30일 모로코, 8월 3일 독일과 만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대회에 기록한 16강 진출이다. 한국은 2003년 처음으로 월드컵에 참가했고 이번 대회까지 모두 4차례 본선에 나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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