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해 나라 알리고파" 델레핀 아이티 女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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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델레핀(44)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델레핀 감독이 이끄는 아이티 여자 대표팀은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에서 1-2로 패배했다.
또 델레핀 감독은 인상 깊었던 대한민국 선수에 대해서는 "제가 경기 전에 눈에 띄었던 선수는 박은선이었는데. 출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한 선수보다는 전체적으로, 팀적으로 훌륭한 것이 장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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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니콜라 델레핀(44)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델레핀 감독이 이끄는 아이티 여자 대표팀은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에서 1-2로 패배했다.
같은 날 델레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축구는 결과가 중요하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전에 에너지가 좋았지만 후반에 실점도 하고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우리 팀의 경기력에) 놀랐던 것 같다. 대한민국 경기들을 봤을 때 초반 내용이 아주 좋았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벨 감독님이 지시했는지 측면 공격을 많이 하면서 우리에게 어려웠던 같다. 우리나 한국이나 폼을 올려야 한다. 우리 팀 같은 경우에는 조별리그에서 최하위 탈출을 노리고, 대한민국은 우리 보다 갈망하는 성적이 조금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한국의 공격력을 엄청 조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델레핀 감독은 인상 깊었던 대한민국 선수에 대해서는 "제가 경기 전에 눈에 띄었던 선수는 박은선이었는데. 출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한 선수보다는 전체적으로, 팀적으로 훌륭한 것이 장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델레핀 감독은 "월드컵을 통해 아이티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알리고 싶은 목표가 있다. 중국이든, 덴마크든, 잉글랜드든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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