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호' P4U FS, '5vs5 게토레이 풋살 2023' 평택대회 우승 쾌거, '캡틴' 백서윤 MVP-'12골' 국은평 득점상
[평택=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인 '5vs5 게토레이 풋살 2023' 전통강호 P4U FS가 평택대회에서 우승했다.
시흥을 연고로 하는 풋살클럽인 P4U FS는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소사벌지구에서 열린 최신식 풋살장 '더피치 평택'에서 열린 '5vs5 게토레이 풋살 2023' 평택대회 결승에서 산울fc의 돌풍을 잠재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P4U FS는 올해 시흥예선 우승, 전국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두 번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장학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의왕부곡중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산울fc는 처녀 출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준우승팀 산울fc와 3위팀 영웅FC에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P4U FS 주장 백서윤이 대회 MVP를 수상했다. 결승에서 멀티골을 쏜 백서윤은 "대회 초반 머리가 아프고 몸이 좋지 않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8강과 준결승에 짧은 시간 뛰고 결승에 나섰다. 동료들이 잘 뛰어준 덕에 내가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중3이기 때문에 이제 중학생 대회에 나서지 못하지만, 내년에 영국에서 열리는 해외 대회에 참가해 팀원들과 같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 대회는 '5vs5 게토레이 풋살 2023'의 번외 경기다. '5vs5 게토레이 풋살 2023' 본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지난 5월20일 전국챔피언십을 끝으로 종료됐다. '더피치 평택'의 오픈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회에는 무려 50개팀이 참가신청서를 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각 지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팀, 평택 지역 내 풋살팀 10개팀 등이 참가했다. '5vs5 게토레이 풋살' 평택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천안에서 온 팀도 있었다. 지난해 'H-CUP'이란 이름으로 중학생, 성인 풋살러들에게 인식된 '5vs5 게토레이 풋살'에 대한 풋살러들의 니즈가 얼마나 큰지를 엿볼 수 있다. 주최측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득이 40개팀으로 '세팅'했다. 산울fc 세교중학교 JS안청 천안오성FC C FC BABY SNAKES(이상 A조), 토이FC 환희영 오프사이드 하중fc 게이야FC(이상 B조), 신성FC 골때리는 남자들 천안오성FS 장당중학교 U15(이상 C조), 갈릴리 카리스 팀SG 차루비 글로벌fc 함현FC(이상 D조), 두더비fc 요종도 천안오성FSB 한골만 더 FC 대방동cf(이상 E조), 두골만더 영웅 FC 정재와친구들 토이FC-B 싸커킥fc(이상 F조) 대흥중학교A 성남중학교 전투코끼리 천성FC(이상 G조), P4U FS 엉땀fc WooSeungCup 뉴원두FS 즐겜fc(이상 H조) 등 39개팀이 참가했다. PSC는 불참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마케팅 기업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했다. 스포츠조선은 미디어 파트너다.
이번 대회는 최신식 돔 풋살장인 '더피치 평택'에서 열렸다. '더피치 평택'은 3개 구장을 모두 돔(Dome)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무더위에도 경기장 내부는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주최사인 'HNS'는 외부 온도와 경기장 내부 온도 차이가 7도"라고 말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세차게 비가 내렸을 때 돔구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P4U FS는 H조를 4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세교중학교, 8강에서 환희영, 준결승에서 두더비fc를 차례로 꺾었다. A조에서 4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산울은 16강 8강에서 각각 엉땀fc와 성남중학교를 1대0 스코어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선 '조원희 감독 없는 조원희팀' 영웅 FC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결승에서 격돌해 P4U FS가 3대0 완승을 따내며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3, 4위전에선 영웅FC가 두더지fc를 2대1로 물리쳤다. 대회 최다인 12골을 넣은 산울의 국은평은 득점상을 수상했다. MVP 백서윤과 국은평에겐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P4U FS는 대회를 끝마친 뒤 경기장 주변을 한바퀴 돌며 쓰레기를 줍는 '매너'를 선보였다.
평택=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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