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조규성 미트윌란 이적설 아쉬운 페트레스쿠 "남으면 좋지만, 도전 의향 존중해줘야"

이성필 기자 2023. 7. 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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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쉽죠."

덴마크 1부리그 명문 미트윌란 이적설에 휘말린 조규성(전북 현대)을 두고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트윌란 이적 가능성이 생긴 조규성을 두고 "당연히 아쉽다. 남았으면 싶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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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는 단 페트레스쿠 감독(왼쪽 두 번째부터).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당연히 아쉽죠."

덴마크 1부리그 명문 미트윌란 이적설에 휘말린 조규성(전북 현대)을 두고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트윌란 이적 가능성이 생긴 조규성을 두고 "당연히 아쉽다. 남았으면 싶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머리로 두 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가 됐다. 마인츠(독일), 셀틱(스코틀랜드) 등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난 것과 동시에 여름 이적 시장이 열렸고 미트윌란행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남으면 좋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좋은 제안이 왔다. 선수가 다른 무대에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의향이 있다면 그것도 존중해 줘야 한다"라며 사실상 이적 허용 의사를 보였다.

조규성이 여름 이적 시장 이적을 공언해 왔기에 새로운 일은 아니다. 누군가는 조규성을 대체해야 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그가 떠나면 다시 한국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지만, 비용 면에서 어려운 것 같다"라며 조규성과 확실하게 부합하는 선수는 없다. 있어도 구단 입장에서는 영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금액적으로나 다른 이유로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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