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실시한 DB의 ‘러브 하우스’, 선수단의 이구동성 “보람을 느낀다”

박종호 2023. 7. 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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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선수단 및 DB 프로미 봉사단은 은 8일 DB 손해보험의 프로미 봉사단과 함께 '러브 하우스' 봉사를 실시했다.

'러브 하우스' 봉사가 처음이 아닌 두경민(184cm, G) 역시 "힘들지만, 재밌다. 나는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 왔다. 그래서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이러면서 DB 본사 직원들과 만나는 것도 재밌다. 직원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신다. (웃음) 원주에서 하다가 서울로 오니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 주변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이렇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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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선수단 및 DB 프로미 봉사단은 은 8일 DB 손해보험의 프로미 봉사단과 함께 ‘러브 하우스’ 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원주지역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펼쳐왔던 DB 프로미가 이번에는 서울로 장소를 옮겨 은평구 불광동의 차상위계층 1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프로미 농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정종표 구단주를 포함해 권순철 단장 그리고 선수단까지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 중 만난 권 단장은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과거에는 원주에서만 했다면 이제는 서울까지 왔다. 선수들도 기쁨 마음으로 참여했다.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들 키도 크고 몸도 좋고 힘도 강해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웃음) 이러한 봉사로 선수들이 팬들의 사랑을 갚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후 “사실 선수들도 핑계를 대면서 안 올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참여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 선수들도 항상 봉사 후에 ‘보람차다’라고 말한다. 직원들도 선수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게 일한다. 이렇게 서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DB 관계자도 “코로나 이후로 다시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몸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말 보람차다. 이러면서 팬들의 사랑을 갚는 것 같다. 선수들도 이를 알고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도 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선 알바노(185cm, G)는 “이런 봉사는 처음 해본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서 도움을 주는 것만 해도 너무나도 감사하다. 더운 날씨에 짐도 옮기고 힘들긴 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최승욱(193cm, F)은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 덥고 힘들다. 하지만 그것보다 행복을 느낀다. 키가 커서 천장 벽지 제거를 맡고 있는데 정말 힘들다. (웃음) 그래도 우리의 높이를 살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러브 하우스’ 봉사가 처음이 아닌 두경민(184cm, G) 역시 “힘들지만, 재밌다. 나는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 왔다. 그래서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이러면서 DB 본사 직원들과 만나는 것도 재밌다. 직원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신다. (웃음) 원주에서 하다가 서울로 오니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 주변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이렇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단 및 DB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며 ‘러브 하우스’에 나섰다. 힘든 일이지만,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 제공 =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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