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 2-1로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을 압도한 끝에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를 잡고 기분 좋게 호주로 떠나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벨 감독이 소집 기간에 앞서 천명한 고강도 훈련 덕인지 지친 기색이 완연한 아이티와 달리 활동량을 유지한 대표팀은 후반 중후반까지 상대 골문을 줄기차게 두드린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을 압도한 끝에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를 잡고 기분 좋게 호주로 떠나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중남미 국가인 아이티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맞붙을 콜롬비아를 염두에 둔 상대다.
더불어 이 경기는 10일 호주로 출국하는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치른 평가전으로, 월드컵 출정식도 겸한다.
콜롬비아전을 대비해 아이티를 상대로 스리백 전술을 선택한 한국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며 몽데시르 네릴리아에게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4분 조소현(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수원FC)이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이후 내내 공세를 펴며 전황을 뒤집었다.
벨 감독이 소집 기간에 앞서 천명한 고강도 훈련 덕인지 지친 기색이 완연한 아이티와 달리 활동량을 유지한 대표팀은 후반 중후반까지 상대 골문을 줄기차게 두드린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기습적으로 찬 중거리 슛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반대편 골대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brunc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음男-노출女가 만났네요” 조롱…둘은 ‘환상의 짝꿍’이었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살
- 팝스타 마돈나 죽다 살아나…‘나르칸’ 긴급 투입해 회생
- "맥도날드 버거에 토마토 빼겠다"…토마토 대란에 폭동난다는 이 나라
- 이강인 출국…PSG行 공식발표 곧 나올듯
- ‘셀러브리티’ 박규영, 글로벌 반응 터졌다
- '텐트밖-노르웨이' 간절한 오로라 원정대의 미친 몰입감…멤버들의 찐케미
- 안유진, ‘지락실2’ 웃음 제조기 맹활약
- BTS 정국, 뉴욕 센트럴파크서 솔로 싱글 첫 무대
- ‘하트4’ 지민→지원, 지영→민규에게 훅훅 들어온다…본능과 설렘이라며
- 대낮 ‘상의탈의女’ 대구 길거리 활보 ‘깜짝’…누리꾼들 “역시 대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