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딸 공개 임박? 하하 딸 송이 등장에 “혹시 나은이도?”(놀면 뭐하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하하 딸 송이의 깜짝 등장에 자신의 딸 나은이를 생각했다.

7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91회에서는 멤버 6인의 단합 미션이 이루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골목 이어 달리기에 도전했는데, 여섯 번째 주자 하하는 일곱 번째 주자로 자신의 막내딸 송이가 "아빠"를 부르며 깜짝 등장하자 당황도 잠시, 행여나 미끄러질까 봐 송이를 안고 골목길을 벗어났다. 그러곤 일자 도로 코스가 나오자 "송이야. 저기까지 뛰어"라고 시켰다.

송이는 최선을 다해 달려 결승전을 탈출했다. 이후 하하는 송이에게 "송이야. 너 이제 완전 데뷔한 거야? 이쪽 길로 가려고?"라고 묻더니 긍정하는 답변에 "미치겠다. 아예 몰랐어. 너 그래서 유치원 안 갔구나. 엄마가 오늘 병원 간다고 했는데"라고 알아차렸다. 송이는 '왕자님'이라고 불리는 이이경과도 재회했다.

뒤늦게 송이의 출연은 안 유재석은 "너 삼촌한테 최근에 동영상 보냈잖아. '놀면 뭐하니?' 네가 대신 하겠다고"라고 말 꺼냈다. 송이가 "재석이 삼촌이 '놀면 뭐하니?' 멤버로 네가 되라는데 할 거야"라고 물었더니 오케이 사인을 했던 것.

송이는 "삼촌 이름 알아?"라고 묻는 유재석에게 "메뚜기 삼촌"이라고 답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고, 하하는 "잘 살리지? 얘가 방송 분량 괴물"이라며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유재석은 갑작스러운 송이의 출연에 "나은이도 나 모르게 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주는 이런 유재석에게 "다음에 나은이 기대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