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페트레스쿠 감독 전술 파악은 좀 더 걸릴 것"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전주, 금윤호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한 전북 현대 단 페트레스쿠 감독에 대해 아직 전술적 파악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은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전북 만의 특색이 있는데, 그에 맞는 대처법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단 페트레스쿠 감독 전술 성향은 조금 더 경기를 치러봐야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공격진의 일류첸코와 박동진에 대한 질문에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면서 "어떻게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날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달 이적 직후부터 연이어 출전하고 이날 역시 선발 출전하는 이승모에 대해서는 "워낙 성실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한다"고 칭찬하면서 "팀은 바뀌었지만 갖고 있는 재능을 통해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