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박서해, 종별육상 여중 장대높이뛰기 시즌 V2
박서해(경기체중 3년)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장대높이뛰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박서해는 8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 육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서 2m40을 뛰어넘어 임연희(충남 논산여중·2m00)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5월 KBS배대회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정상 도약이다.
또 남자 중등부 400m 결승서는 김태성(인천 부원중)이 51초29로 김시후(부천 부곡중·52초24)와 임재우(부원중·52초79)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 전날 200m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우병성 경기체중 코치는 “(박)서해는 단거리 선수로 활약하다가 1학년 2학기때부터 장대높이뛰기로 종목을 전환해 꾸준히 기량이 늘고 있다. 연습때는 2m60까지 뛰어넘었는데 오늘 날씨가 좋지않아 자신의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다”라며 “신장이 좋고 노력형 선수여서 앞으로 조주를 잘 맞추고 폴을 휘는 동작을 익히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서 김소은(가평군청)은 24초30으로 신현진(포항시청·24초29)에 0.01초 차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고, 여고부 400m 이민경(시흥 소래고)과 남자 고등부 3천m 장애물경주 고정현(경기체고)은 각각 58초05, 9분52초89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400m 허들 결승서는 이연우(인천남동구청)가 1분01초49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일반부 원반던지기 이현재(용인시청)와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이지효(경기체중)도 각 53m34, 26m39로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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