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JH엔터, 최고를 벤치마킹하다...'직접 보고 느끼는' 인재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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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현이 강원 원주시에 설립한 JH엔터테인먼트는 실전 무대 연습과 정상급 뮤지션 찾아가 무대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벤치마킹'을 활용한 지역 인재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JH엔터 소속 1기 원주 유망그룹 'A TO Z'는 8일 귀래면 본카페에서 3회 공연을 열고 실전 무대 경험을 쌓았다.
앞서 가수 조정현은 'A TO Z'의 음악적 견문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서 펼쳐진 '한상원 밴드' 공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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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한상원 밴드' 무대 체험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가수 조정현이 강원 원주시에 설립한 JH엔터테인먼트는 실전 무대 연습과 정상급 뮤지션 찾아가 무대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벤치마킹'을 활용한 지역 인재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JH엔터 소속 1기 원주 유망그룹 'A TO Z'는 8일 귀래면 본카페에서 3회 공연을 열고 실전 무대 경험을 쌓았다.
'A TO Z'는 1980~90년 당대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시민들과 교감했다.
김건모의 '서울의 달'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 10여 곡을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앞서 가수 조정현은 'A TO Z'의 음악적 견문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서 펼쳐진 '한상원 밴드' 공연을 찾았다. 국내 최고의 밴드를 만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경험을 통한 배움을 위해서다.
국내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한상원 밴드'는 펑크기타의 선구자이자 국내 1호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기타리스트 한상원이 만든 밴드다.
윤도현밴드 등 다수의 유명그룹에서 활동한 키보드 강호정,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베이시 정재일, 김범수 등 유명가수 세션 드럼 이상민, 서울예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보컬 유진하가 속해 있다.
이날 열린 공연은 관객 100여 명 정도만 들어갈 수 정도로 소규모로 진행됐다. 그러나 공연장 분위기는 몇 천명이 모였다고 해도 믿을 만큼 열광적이었다.
'A TO Z' 보컬 정오철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선배님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선배님들의 길을 따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JH엔터테인먼트는 현장 오디션과 영상면접을 통해 원강수 시장과의 만남에서 약속한 '지역 인재 발굴' 약속을 지키고 있다. 소속 가수와 밴드에게 연습실, 차량, 트레이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민선 8기 원강수 시정의 목표인 '항상 음악이 흐르는 원주' 만들기에 동참해 귀래, 장미공원 등에서 매달 1~2회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가수 조정현은 "원주 출신 예술 유망주들이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후배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최고 수준에 빠르게 도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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