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에 오른 kt 국가대표 포워드…"시구 기회 영광,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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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형제 구단인 kt 소닉붐(프로 농구단)의 주장이자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문성곤이 생애 첫 시구에 나섰다.
문성곤은 "살면서 처음 시구를 해봤는데, 공이 잘 가서 다행이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준 형제 구단 kt 위즈에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즐거운 한 시즌 보여주시면 좋겠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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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형제 구단인 kt 소닉붐(프로 농구단)의 주장이자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문성곤이 생애 첫 시구에 나섰다.
문성곤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시구자로 나섰다.
문성곤은 비시즌 5년 총액 7억8000만 원 규모의 FA(자유계약선수)을 체결해 안양 KGC 인삼공사를 떠나 kt 소닉붐으로 이적했다. 이후 팀의 주장을 맡았다.
이날 문성곤은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아내 곽민정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문성곤은 “살면서 처음 시구를 해봤는데, 공이 잘 가서 다행이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준 형제 구단 kt 위즈에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즐거운 한 시즌 보여주시면 좋겠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다”고 얘기했다.
시타자로 나선 곽민정은 “이런 큰 야구장에서 많은 분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영광이고 이색적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kt 위즈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가져간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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