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가정사 고백 후 솔직 심경 "나 자신 돌아보게 돼, 용기 생긴다"

▲ 허니제이. 출처ㅣ허니제이 인스타그램

▲ 허니제이. 출처ㅣ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안무가 허니제이가 '금쪽사담소'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소감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8일 자신의 SNS에 "허또울했습니다. 그만 울어.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 포비아를 겪고 있었다. 사람을 1대 1로 만나는 것도 조금 힘들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 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시길 바란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될지도 모른다.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보자. 그리고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라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사람들의 전화를 피하게 되고, 일대일 만남이 어렵다"는 고민과 함께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엄마가 그리워 엄마와 함께 살겠다고 떠나온 이후 아빠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가정사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최근 첫 딸 러브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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