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결코 밀리지 않는다…중심 잡은 박스 투 박스 MF 조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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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35)이 우리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조소현이 중심을 잡아주며 우리 대표팀은 서서히 살아났다.
우리의 동점골 역시 조소현이 가져왔다.
덕분에 우리는 아이티와 호각세를 이룰 수 있었고, 이후 우리 대표팀 장슬기의 환상 감아차기 득점까지 더한 우리 대표팀은 승리로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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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조소현(35)이 우리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아이티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아이티는 자신들이 우위에 있는 피지컬을 중심으로 초반 우리를 압도했다. 볼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우리의 슈팅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자칫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리 중원에는 조소현이 존재했다. 조소현은 중원에서 아이티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조소현이 중심을 잡아주며 우리 대표팀은 서서히 살아났다.
우리의 동점골 역시 조소현이 가져왔다. 후반 3분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한 조소현이 상대 파울을 이끌어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지소연이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에도 조소현의 활약은 이어졌다. 덕분에 우리는 아이티와 호각세를 이룰 수 있었고, 이후 우리 대표팀 장슬기의 환상 감아차기 득점까지 더한 우리 대표팀은 승리로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우리의 중원에는 누구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 조소현이 있다. 이는 엄청난 플러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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