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장슬기 환상 감아차기!' 대한민국, 월드컵 출정식에서 아이티에 2-1 역전승!

이형주 기자 2023. 7.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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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출정식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아이티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에 경기는 2-1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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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과 아이티의 평가전에서 대한민국 장슬기가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암=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출정식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아이티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아이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상대의 뒷공간 패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몬데시르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우리 대표팀이 주도권을 쥐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장슬기 등이 공격 작업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아이티가 피지컬을 앞세워 이를 몸으로 방어했다.

아이티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4분 다야나가 상대 박스 앞에서 중거리슛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대한민국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8분 손화연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최유리가 슈팅을 했지만 상대 수비를 맞고 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아이타가 앞선 채 종료됐다.

페널티킥을 차는 지소연. 사진┃뉴시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분 조소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지소연이 이를 차 넣었다.

대한민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3분 상대 박스 왼쪽의 지소연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지소연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켈리 골키퍼가 막아냈다.

대한민국의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35분 대한민국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지소연이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장슬기가 잡아 감아찼다. 이 슈팅이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2-1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 선수들. 사진┃뉴시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과 아이티의 평가전에서 대한민국 콜린 벨 감독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과 아이티의 평가전에서 대한민국 콜린 벨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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