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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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추진되지 않을 경우 3기 신도시인 교산 신도시 조성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했다.
하남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 하남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 하남시 구간에 대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 추가 수립 ▲ 신규 광역도로 개통시점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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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하남시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광역 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0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서울(강남)방면 최단경로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추가 개발 요인도 있어 해당 고속도로 건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이 하남시의 입장이다.
하남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 하남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 하남시 구간에 대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 추가 수립 ▲ 신규 광역도로 개통시점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 등을 요구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3기 교산신도시 입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가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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