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김민별·황유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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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7·동부건설)와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 보기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수지는 이후 16번홀(파4) 보기에 이어 18번홀(파4)을 버디로 막으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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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홀인원으로 벤츠 차량 획득
(서울=뉴스1) 문대현 김도용 기자 = 김수지(27·동부건설)와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 보기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로 1위로 출발했던 김수지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하나금융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김수지는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노린다.
1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수지는 6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1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렸다.
김수지는 이후 16번홀(파4) 보기에 이어 18번홀(파4)을 버디로 막으며 선두를 지켰다.
아울러 전날 나란히 공동 5위로 출발했던 김민별과 황유민은 각각 4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김민주(21·유한양행)와 최민경(30·지벤트), 한진선(26·카카오VX)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주춤하고 있는 '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이날만 7타를 줄이며 공동 79위에서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로 뛰어 올랐다.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21·삼천리)는 4타를 줄이고 공동 47위(1언더파 143타)에 위치했다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이소영(26·롯데)은 이틀 연속 이븐파로 공동 58위(이븐파 144타)에 그쳤다.
한편 안선주(36‧내셔널비프)는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 730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선주는 KLPGA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지난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바 있다.
안선주는 "15번 홀에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는지 몰랐다. 부상을 확인하고 나서 우승할 때보다 더 기뻤다"면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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