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MBN 여자오픈서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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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수지는 8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김수지는 이틀 연속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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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수지는 8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김수지는 이틀 연속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오늘도 어제처럼 핀 위치가 어려웠다. 오늘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버디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는 "코스 공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2라운드에서 나란히 4타를 줄인 김민별, 황유민은 김수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민별은 "한국여자오픈 때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자잘한 실수를 하면서 우승을 놓쳤었다. 결과를 생각하면 실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유민은 "최종 라운드는 세컨드 샷이 중요한 코스라 웨지 샷과 쇼트 아이언 샷이 잘 돼서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최민경, 한진선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안송이 등은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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