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호 영입, 골키퍼 확정…데헤아는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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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테르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했고, 오나나를 대체 선수로 낙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초 계획은 데헤아 골키퍼와 동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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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테르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나나는 개인 조건에 동의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국 프리시즌에 오나나가 동행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마노 기자는 해당 트윗에 'Here we go soon'이라고 적었다. Here we go는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쓰는 로마노 기자가 쓰는 문구다.
이적이 완료되면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했고, 오나나를 대체 선수로 낙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초에 이적료 4000만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인테르밀란이 요구한 금액은 6000만 유로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원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테르밀란과 추가 협상을 이어갔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00만 유로를 올린 5000만 유로를 다시 제안하면서 인테르밀란과 이적료 차이를 줄였다.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오나나는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밀란에 합류했다.
빅리그 입성 첫해부터 인테르밀란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으며, 무엇보다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와 함께 유럽 무대 정상급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오나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1%, 세리에A에서 72% 세이브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초 계획은 데헤아 골키퍼와 동행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데헤아는 재계약하기로 합의하고, 시즌 말미부터 협상을 벌여 왔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데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한 연봉 삭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재계약하지 않은 채 계약이 만료됐다. 여전히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낙관적이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헤아에게 임금 삭감과 함께 주전 골키퍼 자리도 보장할 수 없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추진하는 골키퍼는 또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본 골키퍼 유망주 자이온 스즈키(20, 우라와레즈)를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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