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감악산 등반 중 돌에 맞아 추락한 5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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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가파른 길을 오르던 50대 남자가 위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7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 감악산에서 54살 오 모 씨가 등반 중 굴러떨어진 배낭 만한 크기의 낙석에 맞아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오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반하던 중 줄을 잡고 올라가는 급경사지에서 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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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가파른 길을 오르던 50대 남자가 위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7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 감악산에서 54살 오 모 씨가 등반 중 굴러떨어진 배낭 만한 크기의 낙석에 맞아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항공구조대 등에 구조된 오 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헬기로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오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반하던 중 줄을 잡고 올라가는 급경사지에서 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등산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 여러 정황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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