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원 FC 상대하는 인천 조성환 감독 "강원전 못지않은 승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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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체적인 시즌을 놓고 봤을 때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경기라고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 강원전 못지않게 승부처가 될 경기라고 생각한다. 강등권 싸움에서 달아나느냐, 중위권 팀과 격차를 좁히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상대가 최근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수비를 더욱 강조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골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취골이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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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체적인 시즌을 놓고 봤을 때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경기라고 강조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직전 경기에서 강원 FC를 꺾고 분위기를 전환했지만, 하위권 탈출을 위해선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 강원전 못지않게 승부처가 될 경기라고 생각한다. 강등권 싸움에서 달아나느냐, 중위권 팀과 격차를 좁히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상대가 최근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수비를 더욱 강조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골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취골이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은 김도혁 대신 음포쿠를 중원에 선발로 내보냈다. 다소 공격적인 중원 구성이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김도혁은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선수이며, 음포쿠는 공격적 성향이 강하다. 이명주가 잘 보조해주면서 밸런스를 맞춰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명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 감독은 직전 경기를 마친 뒤 제르소에게 아쉬움을 표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된 바 있다.이에 대해서는 "먼저 득점을 가져가면 제르소를 통해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직전 경기에서 후반에 투입했었다. 조커로서의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표한 것"이라면서 "강하게 압박하기 보다는 알아서 잘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라며 제르소에게 변함없는 믿음을 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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