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인테르→맨유, 좀머 뮌헨→인테르, GK 연쇄 이동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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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발 골키퍼 대이동이 이뤄질 것인가.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인테르는 오나나의 몸값으로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몸값만 제대로 지급한다면, 맨유행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인테르도 오나나가 맨유행을 확정하면, 스위스 국가대표 수문장인 얀 좀머(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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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발 골키퍼 대이동이 이뤄질 것인가.
맨유는 다비드 데헤아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새로운 골키퍼 수혈에 적극적이지만,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만 보더라도 골키퍼 교체 움직임이 있는 구단은 여럿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탈리아 세리에A 엠폴리에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위고 요리스 대체에 나섰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남겨두는 대신 에두아르 멘디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떠나며 오일 머니를 안겨다줬다. 멘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사우디발 돈벼락을 피하지 못했다.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하며 선수 영입에 시동을 건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데헤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략에 따라 더는 맨유와 인연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데헤아의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약 6억 2,000만 원)다. 맨유는 주급 삭감을 요구했고 데헤아는 이를 거절해 재계약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계약 1년 연장 옵션은 실행 불가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데헤아를 가만히 둘 사우디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데헤아를 눈여겨보고 있다. 유럽 내 이적이 아니라면 사우디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큰 데헤아다.
이와 상관 없이 맨유는 오나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인테르는 오나나의 몸값으로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몸값만 제대로 지급한다면, 맨유행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4,500만 파운드(약 752억 원)를 제시했지만, 인테르는 거절했다. 이를 알고 있는 맨유는 서서히 금액 차를 좁혀가려 애썼고 5,000만 파운드(약 836억 원) 선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도 '옵션을 포함해 5,000만 파운드에서 합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텐 하흐와 오나나의 재결합은 시간문제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12일 노르웨이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오나나 영입에 성공하면 22일 미국에서 예정된 아스널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도 오나나가 맨유행을 확정하면, 스위스 국가대표 수문장인 얀 좀머(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좀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기는 좀머 체제로 진행됐다.
좀머 역시 확실한 주전인 1번 골키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이어가 돌아오면 2번 골키퍼로 전락할 것이 확실해 그렇다. 인테르는 노이어 외에도 아나톨리 트루빈(샤흐타르 도네츠크)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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