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60이닝 무피홈런 롯데 박세웅, 오스틴에게 당했다…밀어친 타구가 폴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오스틴 딘이 5월 이후 59⅔이닝 동안 피홈런이 없었던 '난공불락' 박세웅에게 일격을 가했다.
오스틴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나와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지난 4월 23일 NC전에서 6회 김성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10경기에 걸쳐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스틴 딘이 5월 이후 59⅔이닝 동안 피홈런이 없었던 '난공불락' 박세웅에게 일격을 가했다. 1회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오스틴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나와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사 3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던진 4구 바깥쪽 직구를 밀어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외야를 향해 날아간 타구가 오른쪽 폴대 바깥쪽을 스치듯 때리면서 홈런이 됐다. 오스틴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박세웅은 지난 4월 23일 NC전에서 6회 김성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10경기에 걸쳐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5월 2일 KIA전부터 지난달 30일 두산전까지 10경기 59⅔이닝 동안 246타석에 걸쳐 홈런을 맞지 않았다. 이 기간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피홈런이 없는 유일한 선수였다.
박세웅이 1회 2점을 먼저 내주자 롯데도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1회말 선두타자 윤동희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전준우가 좌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추가점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안치홍의 안타성 타구를 LG 우익수 홍창기가 몸을 날려 잡았다. 2루로 귀루한 뒤 태그업한 전준우는 3루에서 잡혔다.
2사 후 잭 렉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LG의 2-1 리드로 1회가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