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IAEA 만나 “오염수 후속 검증에 한국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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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8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안전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의 후속 검증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관한 최종보고서(종합보고서)를 통해 밝힌 과학기술적 검토 내용을 유 위원장에게 설명했고, 유 위원장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지속적 검증과 함께 한국 전문가와 전문기관의 계속적 참여를 요청했다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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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8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안전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의 후속 검증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그로시 사무총장을 만나 30분간 면담했다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관한 최종보고서(종합보고서)를 통해 밝힌 과학기술적 검토 내용을 유 위원장에게 설명했고, 유 위원장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지속적 검증과 함께 한국 전문가와 전문기관의 계속적 참여를 요청했다거 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그것이 가능할 수 있게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앞서 원안위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킨스)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료 교차검증에 미국, 스위스, 프랑스 등의 전문기관과 함께 참여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의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에도 킨스 소속 김홍석 박사가 다른 나라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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