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벤츠 차량 획득…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서 홀인원

김도용 기자 2023. 7. 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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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36‧내셔널비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홀인원에 성공, 벤츠 차량을 획득했다.

KLPGA는 더클래스 효성, 에프엠케이와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 효성에서는 '벤츠 E-Class 또는 EQ 라인업'을, 에프엠케이는 마세라티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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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보다 기뻐…부모님께 선물 드리겠다"
홀인원을 기록해 벤츠 차량을 수상한 안선주. (KPG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안선주(36‧내셔널비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홀인원에 성공, 벤츠 차량을 획득했다.

안선주는 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안선주가 8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핀 앞쪽 5m 지점에서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갔다.

이로써 안선주는 KLPGA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지난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바 있다.

안선주는 "15번 홀에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는지 몰랐다. 부상을 확인하고 나서 우승할 때보다 더 기뻤다"면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LPGA는 더클래스 효성, 에프엠케이와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 효성에서는 '벤츠 E-Class 또는 EQ 라인업'을, 에프엠케이는 마세라티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파트너십 체결 후 지정 홀에서 홀인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시즌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재희(22‧메디힐)가 홀인원을 하며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받았고, 이소영(26‧롯데)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으로 벤츠 차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4월 한진선(26‧카카오VX)가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벤츠 차량을 수상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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