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중 낙석 맞고 10m 아래로 추락한 50대 사망(종합2보)

이종재 기자 2023. 7.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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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중 낙석에 맞아 10m 아래로 떨어진 50대 남자가 치료 중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47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감악산에서 오모씨(54‧경기 이천)가 등반 중 낙석을 맞고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항공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오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지점은 헬기접근이 어려워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2명이 하강해 4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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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치료 중 숨져
원주 감악산 낙석 산악사고 구조헬기.(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7.8/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등반 중 낙석에 맞아 10m 아래로 떨어진 50대 남자가 치료 중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47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감악산에서 오모씨(54‧경기 이천)가 등반 중 낙석을 맞고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항공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오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지점은 헬기접근이 어려워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2명이 하강해 4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큰 돌을 맞고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오씨는 이날 일행들과 함께 등반에 나서 로프(밧줄)를 잡고 올라가다 낙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돌의 크기는 가로 40㎝, 세로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원인 확인을 위해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원주 감악산 낙석 산악사고 구조헬기.(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7.8/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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