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홈런왕 단독 선두' 노린다…SSG 최정 넘을까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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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베테랑 최정(SSG 랜더스)을 넘어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을까.

노시환은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최정은 최근 부상을 입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정은 5월에 8홈런, 6월 11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노시환은 이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와 더불어 홈런 단독 선두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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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유망주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베테랑 최정(SSG 랜더스)을 넘어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을까.

노시환과 최정은 8일 대전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현재 홈런 19개로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노시환은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최정은 최근 부상을 입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노시환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노시환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 동안 침묵했으나 이후 타선에서 힘을 발휘했다. 지난달 14일 롯데 자이언츠 경기 후 10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최정은 5월에 8홈런, 6월 11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삼성전 이후 침묵에 빠졌다. 여기에 지난 5일에는 KIA 타이거즈전에서 좌측 내전근쪽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검사 결과 치골근 손상으로 직전 경기 나서지 못했다. 

이번 경기 후보 명단에 포함됐으나 교체 출전할지 미지수다.

노시환은 이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와 더불어 홈런 단독 선두를 노린다. 노시환은 이번 시즌 0.315(298타수 94안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타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베테랑 최정을 넘어 2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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