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정책 갈등’ 네덜란드 연정 붕괴…11월 이후 선거 치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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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립정부가 난민 정책을 둘러싼 분열로 붕괴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마르크 뤼터(56)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저녁 텔레비전 방송에서 "연립정부 동반자들이 이민 정책에 관해 다른 의견이라는 점은 비밀이 아니다"며 "불행하게도 오늘 우리는 이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ANP 통신은 국가선거위원회를 인용해 선거가 올해 11월 중순 이후 치러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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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립정부가 난민 정책을 둘러싼 분열로 붕괴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마르크 뤼터(56)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저녁 텔레비전 방송에서 “연립정부 동반자들이 이민 정책에 관해 다른 의견이라는 점은 비밀이 아니다”며 “불행하게도 오늘 우리는 이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총리는 “곧 국왕에게 전체 내각의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뤼터 총리의 사직서 제출을 확인했다고 AFP가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ANP 통신은 국가선거위원회를 인용해 선거가 올해 11월 중순 이후 치러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뤼터 총리는 선거 이후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과도정부를 이끌 예정입니다.
지난해 네덜란드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은 4만6천여 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그 수가 7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네덜란드 정부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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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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