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도 그랬다!...김민재, 오피셜은 언제? 걱정은 없어→프리 시즌 전까지 '이적'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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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됐지만, 걱정은 없다.
공신력이 높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김민재의 뮌헨 이적설을 연일 다뤘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병역 의무를 마치고 뮌헨으로 향하는 대신 한국에 머물렀다. 뮌헨 클럽 역사상 가장 미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됐다. 하지만 며칠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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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됐지만, 걱정은 없다.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핫매물이었다. 유럽 빅리그 입성 1년 만에 월드 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가장 유력한 팀은 맨유였다. 센터백 보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를 팔아서라도 김민재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고자 했다. '데일리 메일'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영국 현지 매체 뿐만 아니라 '칼치오 나폴리'와 '투토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매체들도 김민재의 맨유 이적 사가를 다뤘다.
하지만 진전은 없었다. 관심이 있다는 말은 계속해서 나왔지만 실질적인 접촉은 없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7월에 발동되고 기초군사훈련까지 예정돼 있던 터라 맨유는 조심스러웠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과 PSG가 하이재킹을 노리고 나폴리가 계약 연장을 체결하고자 하는 등 김민재 쟁탈전은 계속됐다.
맨유가 지지부진한 사이, 새로운 후보가 떠올랐다. 주인공은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의 이탈설이 떠오른 뮌헨은 그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맨유와 달리 뮌헨은 적극적이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가 이적설을 다룬 이후, 소식은 꾸준히 업데이트됐다. 공신력이 높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김민재의 뮌헨 이적설을 연일 다뤘다.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가 기초군사훈련을 끝날 때까지 지긋이 기다렸다.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했다. 그것도 뮌헨이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서 진행했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병역 의무를 마치고 뮌헨으로 향하는 대신 한국에 머물렀다. 뮌헨 클럽 역사상 가장 미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의 최종 단계는 다소 연기됐었다.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됐다. 하지만 며칠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재개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로마노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의 중요 부분을 마쳤다. 거래는 완료됐다. 다음 단계는 뮌헨이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오피셜을 발표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직후, 예상됐던 오피셜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로마노도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독일 'TZ'의 필립 케슬러는 김민재가 24일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이전에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Z' 내부 정보에 따르면, 그 날짜는 15일 전후로 예상된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역시 팬들의 걱정을 한층 덜어줬다. 이들은 "걱정하지 마라. 김민재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에서 합류했을 때처럼 프리시즌 경기 전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뮌헨으로 합류한 더 리흐트 역시 미국 투어 이전에 오피셜을 내면서 순조롭게 이적을 완료했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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